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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향기록

스즈키 쇼는 어쨌든 아버지를 닮았다.

Revolutionary Étude 2019. 3. 29. 22:13
쇼우라고 쓸까 쇼라고 쓸까.. 쿠르스 쇼는 쿠르스 쇼인데 스즈키 쇼우는 스즈키 쇼우라니. 역자님 한국에서는 장음 표기 안하잖아요 보통....
스즈키 쇼는 토이치로를 막기 위해 리츠를 써먹는데, 쇼 이게 생각해보면 보통 놈이 아니다. 처음 어라 싶었던 장면은 모브가 폭주하고 있을 때 토이치로가 상대하는 장면인데, 모브가 토이치로와 쇼 방향으로 공격을 했을 때 쇼가 홀라당 혼자서만 피했을 때. 만화방 결제 시간 모자라서 빨리뽈리 보려고 했는데 이 장면은 앞뒤로 다시 봤다;; 이 놈은 아버지를 막아야해 어쩌네 조금 더 정의로운 행동을 한다고는 했지만 결국 한 핏줄이었던 것이다. 물론 사람에게는 한 가지 성격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걸로 역시 스즈키 캐릭터들은 나쁜 놈이다 이러려는 게 아니라 그냥.. 그렇다고.
그래서 다시 든 생각은 쇼가 굳이 모브, 테루, 리츠 중에서 굳이 리츠를 본인 백업팀으로 선택한 것도 셋 중에 가장 본인 입맛으로 구슬릴 수 있는 게 리츠이기 때문은 아닐까.. 생각이 든다. 솔직히 이제 막 초능력 입문한 리츠는 딱히 두드러지는 것도 없고 바선생 오마케도 그렇고 아직 미숙한 것 같은데 ㅋㅋㅋㅋ 리츠를 구슬린 다음 집을 불태우는 각본으로 모브까지 간접적으로 이용해먹은 게 사람 이용해먹은 토이치로랑 뭐가 달라!? ㅋㅋㅋㅋㅋㅋㅋㅋ
아무튼 토이치로 좋다고요 .. 무서운 만화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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